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델타포스

(최세웅) #1

"아 전 늦어서 가 봐야겠어요."


"내가 너무 오래 잡아 뒀군. 그래 잘 가게."


집에 오자마자 어깨에 쌓인 눈을 털었다.


경비 아저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 떠올라서 피식피식 웃었다.


하암. 조금만 더 공부하다 자야지 스탠드를 켰다.


"삑-"


어라? 정전?


"삑- 삑-"


"왜 안 켜지지? 방안에 불은 또 왜 나간 거야?


그 뒤로 난 두 번 다시 앞을 보지 못했다.


해석: 눈을 주세요라고 말할 때 경비아저씨가 학생의 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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