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황동규 지음 문학과지성사 발행
「文學과知性」 詩人選 첫
번째 책으로 나온 책.
1978 년 9 월 1 일이었다.
“지성과 감수성을 상상
력으로 용해시켜 정열적
인 시를 빚는 저자의 다
섯 번째 시집이다. 우리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의 하나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저자의 시 창작 20
년의 기념적 징표가 된다.”라는 평.
목차
1. 1975-1978
연등/서로 베기/바다로 가는 자전거들/지
붕에 오르기/장마 때 참새 되기/불 끈 기
차/여름 이사/여행/일기/지하실/나는 바
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말하는 광대/
꿈, 견디기 힘든/우리 죽어서 깨어날 때/
편지 2/맨홀/정원수/초가을 변두리에서/
모래내/
2. 1976
눈 내리는 포구/사랑의 뿌리/저 구름/생
략할 때는/어젯밤 말 한 마리/오늘은 아
무것도/뒤돌아보지 마라/서서 잠드는 아
이들/그대 뒤에 서면/맨발로 풀 위를/우
리는 수상한 아이들
3. 1972-1975
성긴 눈/계엄령 속의 눈/초가/낙백한 친
구와 잠을 자며/아이들 놀이/새들/편지
1/그 나라의 왕/바닷새들/세 줌의 흙/수
화/정감록 주제에 의한 다섯 개의 변주/
조그만 사랑 노래/더 조그만 사랑 노래/
더욱더 조그만 사랑 노래/김수영 무덤/돌
을 주제로 한 다섯 번의 흔들림/물
본관은 제안(濟安)이다. 1938 년 평안남도
숙천(肅川)에서 소설가 황순원(黃順元)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46 년 가족과 함께
월남해 서울에서 성장했다. 1957 년 서울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66 ∼ 1967 년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1968 년부
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했다.
1970 ∼ 1971 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
원을 지냈으며, 1987 ∼ 1988 년 미국 뉴욕
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영문과 명예교수와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시집 『악
어를 조심하라고?』
『오늘 하루만이라
도』 외 다수가 있다.
시인에 대하여
이 한 권의 시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