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대역) 당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에-삼육외국어학원

(Seokhoon Kim) #1

종교란 무엇인가 1O9


“당연”이 “당연”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것은 두려운 경험입니다.


그 두려움을 통해서 처음으로 “당연함'’의 고마움을 알게 되는 것입


LI 다.


성경에서 지혜로운 자라고 일컬어졌던 솔로몬 왕은 “형통한 날에


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형통할 때 우리


는 외향적 행동을 하며, 삶을 즐기고, 시를 읊거나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나 곤고할 때는 내향적으로 사색을 하며,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합니다. 고난의 경험을 동해서 비로소 “당연함”의 시절에 보이


지 않던 세계로 눈을 뜨는 것입니다.


◇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예전에 어떤 여고생이 신문에 이런 투고를 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다닙니다. 며칠 전, 저의 친구가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저는 눈 앞이 깜깜해지고, 왜 이렇게 되


었나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죽으면 안 돼! 살아야 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세상의 지식인들도 ‘강하게 살아야 해.’라며 죽음을 서두르는


젊은이에게 경고합니다.


그렇지만 누구 한 사람 ‘그럼 무엇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야 하


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해 주는 이가 없습니다. 죽으면 부모님이


슬프지 않겠는가라고 나이드신 분들은 말씀하십니다. 물론 부모님


이 불행해지면 안 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모르고서는 밝은 인생이 있을 수 없으며, 자살하지 말라는


소리롤 듣는다 하더라도 정말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은 자살할 것입


니다. ... 인간으로 태어나서 삶의 목적도 모르고, 그냥 명예나 이익


만을 추구하는 인생이어도 좋을까요?


현대인은 무언가 가장 중요한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요? ... 누


구든지 가르쳐 주세요.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이 투서는 실제로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반향에


대해, 이 여고생은 다시 한 번 투고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생각지도 않은 반응에 놀랐습니다. 또 많은 분이 편지와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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