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대역) 당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에-삼육외국어학원

(Seokhoon Kim) #1

성경 131


사형 집행이 행해지는 괌에 이송되어 독방 안에서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며, 배신하고 도망친 그 하사만을 저주하면서 매일을 보냈습


니다. 그 후 종신형으로 감형되어 하와이 형무소로 이송되었습니다.


내일의 희망도 없는 종신수의 몸으로, 허무하게 세윌만 홀러갈 뿐


이 었습 니 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그는 일본어로 된 “예언의 소리 성경롱신


강좌'를 건네받았습니다. 이것은 지금 여러분이 배우고 있는 이 성경


통신강좌의 자매지였습니다. 일본어에 굶주리고 있었던 그는, 곧 정신


없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강좌를 통해서 성경을 배워 가는 동안, 그는


하나님과 만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얼마 후 침례를 받고 하나님


을 아는 기쁨에 만족하여 생활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는 모범수


로서 인정받아, 사형선고 8년 후 특별사면으로 석방되었습니다.


일본에 귀국한 아라카키는, 치바(千彙)의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드디어 목사가 되었습니다. 귀국 후 제일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자


신을 배신한 헌병 하시였습니다. 그가 도쿄(東宗)에 있다는 것을 알


게 된 아라카키 씨는, 그 하시를 찾아갑니다. 그가 온 사실을 안


하사는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시간을 끌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30분


이 지나서야 나타난 그는, 얼굴이 창백했고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


하사에게 아라카키 씨는 이렇게 말을 건넸습니다.


“오래간만입니다. 사형을 모면하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입을 다물고 있는 하사


롤 향해 그는 계속 말을 건넸습니다. “나는 이미, 옛날의 아라카키


가 아닙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옛날 일은 잊읍시다.”


하사의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고이고, 곧이어 눈물이 흐르기 시


작했습니다. “이라카키 군, 미안했네! 용서해 주게, 용서해 줘! !”


아라카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도 괴로웠을 거라고 생각합


니다. 이제는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사세


요. 그것을 말하고 싶어서 만나러 왔습니다.”


이 재회 후 아라카키와 하사는 좋은 벗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


람은 아라카키를 가리켜 “현대의 기적, 인간 안에서 일어난 신의

Free download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