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33
기적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과 만났습니다
그 만남을 통해 그는 전혀 다른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내고 자
신을 배신한 자도 용서할 수 있는 인간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아라카키 씨와 같이, 인류 역사를 볼 때 참으로 많은 사람이 성경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진리를 찾고, 삶의 의미와 기쁨을 얻었습니다.
◇ 성경의 역사적 진실성
성경은 인생에 대해 깊은 진실을 우리에게 보여 줄 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에 대해서도 정확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근대의
역사가들은 성경의 역사적 사실성(由美'l生)에 대해 열심히 비판해
왔습니 다.
그런데 19세기 이후에 이루어진 고고학의 많은 발견은, 성경의 역사
적 사실성을 부정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진실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 성경의 다니엘서에는, 갈대아 왕국 최후의 왕 벨
사살이 주연(酒夏)을 마련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연이 한창인
때, 돌연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자롤
썼습니다. 연회장은 대혼란에 빠지고 모든 사람은 공포에 떨었습니
다. 왕은 이 문자들 해석하는 사람에게 왕국의 “셋째 치리자” 자리
를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해석하지 못하자, 왕은 크게 고
민하고 대신들도 당혹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나타나 그
것을 해독했습니다.
역사가들은 오랫동안 다니엘서의 이 부분을 황당무계한 설화와
같이 간주했습니다. “갈대아 왕국의 최후의 왕은 나보니더스였다”라
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습니다. 벨사살이 최후의 왕이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854년, 남쪽 메소포타미아의 유적을 발굴하고 있던 영국
의 부영사 테일러는 각명(亥ll鎔)이 있는 점토원통을 발견했습니다. 이
원통은, 나보니더스 왕이 신전을 수복했을 때 그 사업을 기념해서 간
직했던 것입니다. 각각의 조각 문장 마지막 부분에는, 그가 자신의
장자 벨사살을 위해서 신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시적 문장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벨사살은 시종 외정에 나가 부재중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