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하나님 163
이 이 세계를 창조하고 질서정연함을 이 세계에 부여했으며, 이 아
름다운 질서를 자연을 통해 읽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갇릴레오
는 “히나님은 책을 두 권 썼다, 하나는 성경이고 또 하나는 천연계
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근대 과학은 왜 유일하게 서유럽에서, 그것도 근대에만 태어나
성장했는가라는 질문에 과학역사가 무라카미 요이치로 동경대 명
예교수는 구체적 사실을 열거한 후 “근대 자연과학은 근본적으로는
기독교 신앙의 선물이며 소산”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나아가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들은 기독교의 편견을 버리고 종교적 동요에서 해방되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았기 때문에 ‘자연과학적 진리’에 도달할 수 있
었던 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창조주 하나님이 합리적으로 창조하
셨다는 기독교적 편견을 가졌기 때문에 ‘자연과학적 진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근대 자연과학이 기독교와 같은 ‘비과학적'인 미신으로부터 해
방된 결과로 즉 잘못된 편견이나 선입관을 버리고 간 결과로 탄생
한다는 통설은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01 분명해졌으리라 생각합니
다''(신 과학론).
예를 들면 혹성의 운동에 대한 유명한 세 가지 법칙을 발견한 케
플러는 실로 몇 년간 이 법칙을 발견하기까지 복잡한 계산에 도전
했습니다. 매일매일 복잡한 계산을 반복하는 동안 그를 지탱해 준
것은, 이 세계는 하나님이 창조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질서가 있고
법칙이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혹성 공전주
기의 2승과 공존 반경 3승의 비율은 일정하다.”라는 결과에 도달했
을 때 그는 “하나님의 위대함을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뻐
했습 니 다.
성경은 자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다음과 같이 찬미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