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하나님 181
이라는 어둔 동굴에 새로운 빛을 가져올 수 있다. 왜 절망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서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왜 불안해 하는가? 무엇이든 올 테면 와라. 하나님은
능력이 있는 분이시다.
우리의 하루 하루가 낮게 깔려 있는 구름에 갇히고, 우리의 밤이
한밤중의 천 배나 어두워질 때, 우리는 이 우주에는 한 분의 위대
한 은혜로우신 분이 계시니 그분이 하나님이라는 것 그리고 그분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열고 암흑의 어제를 빛나는 내일로 바꾸는 능
력이 있으시다는 것을 상기하지 않겠는가?’'
E. 트룬아이젠은 신학자 칼 바르트와 죽음의 전야에 나눈 대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칼 바르트는 세계 정세에 대해 말한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 세계 상황은 어둡다. 그러나 귀속에 들어오는 것만을 의
지해서는 안 된다. 결코 안 된다. 통치받고 있으니까 워싱턴과 모스
크바와 북경이 아니다. 하늘에서 말이야. 그러니 걱정은 없다. 아무
리 어두운 암흑의 순간에서도 걱정은 없다!”
경건한 종교가 엘렌 G. 화잇은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의 기록에는, 세계 모든 민족의 발전과 모든 제국의
멸망은 인간의 의지와 용기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 사건
의 형성은 대부분이 인간의 능력과 야심 혹은 우연히 결정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막이 올려져 있어,
우리는 거기에 인간의 이해와 권력과 욕망의 모든 승리와 패배 위
에 그리고 그 배후에 혹은 그것을 통해서 자비로운 하나님의 섭리
가 묵묵히 인내심 있게 당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역사하고 계
시는 것을 본다. ,’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인간 중심 세계에서 하나님
중심 세계로 초대받는 것입니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며, 태양과 그 밖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