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대역) 당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에-삼육외국어학원

(Seokhoon Kim) #1

믿음 277


명치시대 이시이 주지는 예수 믿음을 문자 그대로 믿고 실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일본의 사회 복지사업 선구자였습니다.


사회 복지의 정신조차 알려져 있지 않았던 시대에 그는 기독교적


박애 정신을 가지고 고아들에게 봉사하고 오카야마에 고아원을 설


립하고 운영했습니다.


이시이 주지가 의대생이던 22세 때 어떤 어머니로부터 부탁받아


아이 한 명을 맡게 된 일이 고아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되


었습니다. 얼마 후 25세 때에는 고아16명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는 의학의 길과 고아원의 길을 병행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는 기도하면서 이들을 보냈습니다. 그때 마음에


와 닿은 것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라는 예수


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는 ‘의사가 되는 사람은 많지만, 일본에서


고아를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은 나 외에는 없다. 이것이야말로 하


나님의 소명이다.'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6년칸 배운 의학서, 의학 노트 등을 전부 석유를 부어 태워


버렸습니다. 그리고 고아를 위하여 헌신할 것을 하나님 앞에 굳게


맹세했습니다. 1889년 1월 10일 그가 24세 때였습니다. 이시이는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이때 아내는 울고, 친구는 슬퍼하고, 세


상 사람은 미쳤다고 평가해도, 나는 비로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당시 사회 복지 선구자의 길은 실로 가시밭길이었습니다. 그는


오카야마 고아원의 방침에 대해 “직업을 배우고 문자를 알게 하고,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에 있다.”라고 언급


하고 있습니다.


1907년 4월 20일 오카야마 고아원은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했습


니다. 그때, 고아는 1 .200명, 직원은 1 15명이었고, 오사카와 동경


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 저널리스트 도쿠토미


소호는 국민 신문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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