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281
◇ 믿음에 의한 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20세기 미국이 낳은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미국의 공민권 운동. 흑인 해방 운동을 지도해 1964년 노벨 평화상
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당시 미국 사회에 있었던 흑인 차별에 맞서,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비폭력주의 인종차별 철회운동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이
운동을 하는 동안 백인들은 끊임없이 그를 협박했습니다.
어느 날 밤 자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전화를 받자 누
군가가 “검둥이, 만약 3일 안에 이 도시에서 떠나지 않으면 네 머
리를 부수고 너의 집을 폭파할 것이다.”라고 위협했습니다. 전화를
끊은 뒤 공포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엄습해 와서 도저히 잠을
이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주방으로 가 양손으로 머리롤
감싸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여기서 제가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서 싸우고 있습
니다. 그러나 저는 두렵습니다. 사람들은 저의 지도롤 구하고 있습
니다. 만약 제가 힘도 용기도 없이 그들 앞에 선다면 그들도 용기
를 잃겠지요. 제 힘은 이제 완전히 없어지려 합니다.
지금 제 속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혼자서
는 도저히 싸울 수 없는 곳까지 와 버렸습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이렇게 언
급합 니 다.
“그 순간 나는 마음속의 음성을 들은 것 같았다. ‘마틴 루터여,
정의롤 위해서 일어나고 진리롤 위해서 일어나라. 보아라, 나는 세
상이 끝날 때까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 나는 섬광의 빛을 봤다.
천둥 소리를 들었다. 죄의 큰 파도가 내 영혼을 정복하려고 돌진해
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동시에 ‘계속해서 싸워라., 하고 자상하
게 말씀하시는 주 예수의 음성도 들었다. 주 예수는 나에게 ‘결코
너를 롤로 두지 않겠다. '라고 약속하셨다. ',
3일 후 그의 집이 폭파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격앙된
군중 수백 명이 모여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흑인
비폭력 운동은 바로 폭력으로 바뀌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