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91
기도란, 하나님과의 교제이고 예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마음 문
을 열고 예수님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더불어 먹는다”라
고 하는 것은, 친묀한 교제를 의미합니다.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예
수님에게, 우리가 기도를 통해 마음 문을 열 때, 우리는 “하나님과
친묀한 교제”라는 복으로 인도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예수님의 역사하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이고 대화입니다. 기도롤 통해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께 고하고,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우리
마음에 말씀하십니다.
◇ 기도와 믿음
신학자 브루너는 “신앙에 기초롤 두지 않은 기도는 단순한 소망
에 지나지 않는다. 기도라는 대화적 행위로 이어지지 않는 신앙은
관념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기도는 신앙에 기초를 놓을
때에 비로소 허무하지 않은 소망이 되고, 신앙은 기도라는 행위로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신앙으로서 의미와 능력을 가집니다
기도에서 믿음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기도
할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의 믿음을 확신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할 때 우리는 종종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흔들리고 맙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의심합니다. 이것은 올바른 기도인가? 이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일까? 확신할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
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
와도 같지 아니함에 감사하나이다 '2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