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대역) 당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에-삼육외국어학원

(Seokhoon Kim) #1

기도 30]


에 기독교 교회에서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각자가 표에 써넣은 죄


하나 하나를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기 위하여 사용되


었습니다. 이것은 경건한 행위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큰 함정이기


도 합니다 자칫, 우리 스스로 죄를 발견하고 하나님께 고백하면 그


것으로 용서받는다는 생각에 빠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죄롤 하나


하나의 행위로 생각해 버리는 것입니다. 죄의 표를 아무리 만들고


그것을 고백해 봐도 그것만으로는 죄를 범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를 범하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


인이기 때문에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OI 죄인인 인간 전체를 하나


님께서는 구원하여 주십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우리는 매일의 유혹 속에서 자신의 약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유혹에서 승리할 수조차 없는 자신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


기 때문에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


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피조물이며, 하나님 앞에서 무력한 존재입니다. 이 무력함


이야말로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전제입니다. 무력한 자만이 기도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에 있어서 우리는 하


나님 앞에서 완전히 무력하고 약한 존재라는 것을 자각합니다. 예


수님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징 5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주기도문 마지막에 “나라와 권세와 영


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고 덧붙여 왔습니다. 이것은


성경의 원본에는 없었지만,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었


습니 다.


기도할 때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기도롤 마칩니다. 이것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


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한복음 15장 16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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