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305
의 뜻을 바르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
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고,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위대한 대롱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은 기도하는 사람이
었습니다. 신문기자 노아 부룩스는 남북전쟁의 위험 중에서도
“홀로 조용히 기도하는 링컨의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고 하면서
“그의 기도는 때로는 열 마디도 되지 않는 짧은 것이었다. 그러
나 그 열 마디는 모두 그의 영혼에서 튀어나온 것이었다.”라고
했습 니 다.
링컨의 비서 니코레이는, 그를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
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결코 기복적이며 자기중심적인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링컨은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기도하지 않
았습 니 다.
남북전쟁 때, 남부 연합의 제퍼슨 데이비스 대통령이 남군의 승
리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그는 알았습니다. 남쪽의
목사, 국민 그리고 병사 모두가 열심히 같은 성경을 읽고 같은 하
나님께 기도하는 것도 알았던 것입니다.
연방정부측을 지원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모였을 때의 일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일어서서 연방정부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
켜 주심을 강하게 믿도록 열렬히 설득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링컨의 반응은 그곳에 있던 사람들과 전혀 달랐습니다. 그는 이렇
게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우리 편이라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제가 분명히 확신하고 단언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하나님은 정의의
편에 서 계신다는 것입니다, 저의 마음을 한순간도 떠나지 않는 질
문은 과연 내가 그리고 이 연방이 하나님의 편에 있는가 하는 것
입 니 다. ''
그에게, 하나님은 결코 자신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이기주의적
인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문제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