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357
제2계명 : ‘‘너롤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
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
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
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제2계명은, 우상을 만들거나 절하거나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
다. 십계명이 주어진 당시,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에서 우상을 숭배
하는 일은 일반적인 습관이었습니다. 그러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는 자연계룔 초월하고 계신 분이며, 자연계 속의 피조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초월하
는 분이시고, 구체적인 형상(瘀像)으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분입
니다. 우리는 성경의 하나님을 형상으로 만날 수는 없습니다. 유일
한 하나님의 형상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롤 보았느니라”(요한복음
14장 9절)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체화된 것입니다.
제3계명 :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 하리 라. ”
제3계명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경외하라는 것과 하나님에 대한
경박한 행동을 금하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하
나님께 대한 진지한 태도와 헌신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적
극적으로 표현한다면 “주기도문, 서두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
으시오며”라는 진지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장 2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름을 입으로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지 않는 상황에서 불리는
하나님의 이름은 망령되이 일컬어지고 남용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