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387
◇ 안식일과 예수 그리스도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씁원
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씁원한 표
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씀음이니라 하라”(출애굽기 31장 16, 17절).
이 성경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충실하게
안식일을 지켜 왔습니다.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어진 제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
습니다만, 성경은 안식일을 창초 기념일로, 천지 창조 때부터 제정
된 것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전 인류를 위해서 제정된
것 입 니 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안식일은 중
요한 날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메시야 선언''과
함께 그 공생애를 시작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
대로 회당에 들어가시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7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곳을 찾으시니 곧 '8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
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9주의 은
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씀더라 20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씀느니라 하시니”(누가복음 4장 16~21절).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제칠일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 예배롤 드리셨습니다. 성경이 “자기 규례대로”라고
기록하고 있는 바와 같이,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당시 “항상”
안식일 예배에 출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