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439
... 마침내 예수님과 함께 주님 앞으로 나가도록 허락해 주세요.” 4
일 후 몸 상태가 급변하는 가운데 매우 가냘픈 목소리로 찬미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르고 “예수님”을 외치고 나서 손가락으
로 “~에 의한 해방”이라는 글을 남기고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면서, 이렇게 충실하
게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
다. 잘 알려진 성경말씀, 시편 23편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
이라”는 말의 진실성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죽음의 골짜기”를 지난다 해도, 성경은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비록 죽음에 이른다고
해도, 죽음을 초월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간에게 생명을 부여하셨다고 가르
칩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부여하심으로 인해 비로소 살
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 “산다”라는 사실은 “살리움을 받
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살리움을 받아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뜻
입 니 다.
그것이 비록 아무리 괴로운 인생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살아 있
는 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별하고 고유한
삶의 의미와 사명을 부여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죽음”은 이 세상에 속하는 것이며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
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에 이 죽음에 대한 최종적인 승
리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
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