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종말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457
◇ 공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룸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현실의 세계는 왜 이렇게 불공평하고 도
리에 맞지 않는 일이 많은 것일까요? 많은 사람이 이 문제로 고통
받았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악령>에서, 스타브로킨(역주: 등장
인물)을 통해 “신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허용된다.”고 말합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께 묻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와 쟁변할 때에는 주는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패역한 자가 다
안락함은 무슨 연고니이까”(예레미야 12장 1절).
불합리한 이 세상에 살면서, 그리스도인을 붙들어 온 것은 바로
재림의 소망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고통과 박해를 견디며 그들
은 오로지 재림을 고대해 왔습니다. 재림이야말로 하나님의 평화와
질서가 회복되는 때였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재림신앙으로 살아
온 그들의 삶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4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5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6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
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브리서 1 1장
1 3~ 1 6절 ).
히브리서 기자는 계속 믿음의 용사들에 대해서 언급한 후 그들은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고 언급히면서 38“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
다”(히브리서 1 1장 37, 38절)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찰스 에드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