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종말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459
히브리서의 말씀에 대해 “하나님의 위대한 용사들은 이 세상에
아갈 가치가 없는 것처럼 취급되었다. 하지만 사실은, 이 세상이
들에게 살아갈 가치가 없는 곳이었다.”라고 설명히고 있습니다.
살
그
이 재림의 소망은, 이 세상에서의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들에게 희망의 원천이기도 했습니다. 전쟁 후 일본 기독교의 지도
자였던 스즈키 마사히토 목사는 췌장암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투병
중에 다음과 같은 기록올 남겼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이 세상의 삶이 이렇게 내장 모두가 암덩어리가
되어 끝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은 이 사실이 온전히 하나님의 섭리이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
되 때롤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전도서 3장 1 1절)라는 말씀을 생각하
며 저의 생활의 정점으로써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이렇게 깊고 진지
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그분의 은혜에 감시합니다.
저의 육체는 여위어 마르고 날로 쇠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미
혼자서는 돌아누울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죽음을 기
다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날’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
니다. 이러한 확신이 생긴 뒤 저는 매우 활기차게 하루히루를 보내
고 있습니다.”
죽음의 병상에서, 그롤 붙들어 주고 용기롤 준 것은 다름 아닌
재림의 소망이었습니다. 이 소망만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고통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주어왔던 것입니다. 죽음이 임박했음에도 희
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예수
님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
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이 세상이 새롭게
될 때, 우리의 고난의 모든 문제는 최종적으로 해결되는 것입니
다. 우리의 아픔, 고통 그리고 죽음조차도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임을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재림을 통해 그리스도의 왕국은 영원히 확립됩니다. “내가 또 밤 이
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4그에게 권세와 영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