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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과 SDA 교회
◇ 교회의 배교와 남은 교회
기독교의 특징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로서 그 처해진 역사
적인 상황 가운데 신앙을 표현한 것입니다. 교회는 종교개혁을 동
해 한 번만 개혁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성
경''에 의한 자기반성과 자기 쇄신을 해 왔습니다.
기독교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사도)들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그것은
박해와 고난의 역사였습니다. 당시 로마제국의 혹독한 기독교 박해로
인해 초대교회의 지도자인 베드로, 바울 등은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박해에 의해 기독교를 전멸하려던 로마제국의 의도는 실
패했습니다. 로마제국은 기독교를 공인하고 나아가 기독교를 국교
로 삼음으로 기독교와 타협했습니다. 마침내 정치권력과 타협한 기
독교(로마교회)는 본래의 성서적 입장을 바꾸어 갔습니다. 타협으로
타락한 교회는 로마교회의 사제(교황법왕)가 지상 그리스도의 대리
자임을 주장하고, 교회는 그 판단에서 들릴 수 없으며 교회만이 유
일하고 절대적인 해석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성경이 아닌
교회가 최고의 지위를 갖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중보자로서 지닌 역할은 사제에 의한 중보로 바
뀌고(만인 제사장직의 부정), 선행에 의해 구원의 공덕이 얻어진다
고 주장되었으며(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부정), 나아가서 로마교
회의 권위로 성서적 안식일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십계명의 변경).
이와 같이 복음은 점차 왜곡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이
미 성경에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4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
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