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IENCE ; 내안의 과학

(jiyu) #1

백신 톺아보기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다양한 변
이 바이러스들 발견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변이 바이러스 꼽히는 바이러스에는 <B.1.1
.7>,<B.1.351>,<B.1.28.1>,<B.1.617> 이
렇게 네 종이 있는데 각각 처음 발견된 국가
의 이름을 따서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
라질, 인도 발 변이로 부르거나 혹은 각각 알
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로 불린다.

네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바이러스의 스파이
크 단백질 부분에 변이가 생겼으며 이에 따
라 더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다. 또 스파이크
단백질은 항체가 작용하는데에 중요한 역할
을 하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
으로 만들어진 항체가 작용할 확률이 더 낮
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대와 텍사스
대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 영국발 변이는 기
존의 백신으로도 예방이 가능했지만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의 경우 3.5~10배 많은 항체
가 있어야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우리의 백신은 이런 변이 바이러스
에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과학자들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안으로 “백신재설계”를
내세운다. 백신 재설계는 기존 백신의 일부
를 바꾸거나 추가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가 있도록 백신을 재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효과적으로 백신재설계를 할 수 있는 백신
은 mRNA 백신과 불활화 백신이다. mRNA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mRNA를 합성함으로써, 불
활화 백신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불활화
시킴으로써 쉽게 백신을 재설계할 수 있다.
mRNA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와 화이자는 변
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백신을 만들기
위해 백신 재설계에 착수했다.

백신 부작용은 크게 국소 반응과 전신 반
응으로 나뉜다. 국소 반응은 작은 부위에
나타나는 반응으로 접종부위 통증, 발진,
가려움증 등이 있다. 전신반응은 온 몸에
걸쳐 나타나는 반응으로 오한, 두통, 발
열, 근육통, 무력감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눈여겨 봐야하는 부
작용은 “아나필락시스”이다. 아나필락시
스는 인체의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으로
인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으로 급성 호홉
곤란, 혈압감소, 의식소실, 쇼크 등의 증상
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도 있
다. 극히 적은 확률로 발생하기 때문에 크
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만약 이전
에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
이라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일부 백신 접종 시 나타나는 희귀혈전
증과 같은 질병 또한 매우 드문 확률로 나
타난다. 이런 백신 부작용들은 우리가 일
반적으로 사용하는 약물들의 부작용보다
발생확률이 낮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 19 백신 부작용 위험한가? 코로나 19 백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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