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정밀도로지도가 완성됬다면 다음으로 필요
한 인프라 기술은 ‘양방향 지능형 교통 정
보 공유시스템”이다. “C-ITS”라고도 불리
는 이 기술은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의 약자로 차량-차
량, 차량-도로 간의 쌍방향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의미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시스
템의 발전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ITS
시스템에서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반면에 C-ITS 시스템은 차량과 도로, 차량
과 차량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정보를 주
고 받게 된다. C-ITS 기술에서는 보행자의
위치, 차량의 위치 등 전체 차량이 수집한 데
이터를 모아서 하나의 정보체계를 이루게 되
는데, 이를 이용하면 도로에서 일어나는 상
황들에 더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가 있다.다음으로는 인프라 기술이다. 인프라 기술
은 앞서 말한 모빌리티 기술 만큼이나 그 중
요성이 큰데, 아무리 자동차의 센서가 발달
한다고 해도 센서만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로상황을 모두 알 수는 없기 때문에 도로
인프라로써 도로정보를 보완 할 수 있다. 인
프라 기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은 정
밀 도로지도 이다. 정밀도로 지도는 차선개
수, 신호등 위치 등과 같은 도로 전반에 대
한 아주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정밀도
로 지도의 경우 자율주행자동차가 목적지까
지 찾아가는데에 있어서 바탕이 되는 필수적
인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