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IENCE ; 내안의 과학

(jiyu) #1
그림2 ᅵ영화 '신기전' 중 신기전 발사 장면

이 화통도감에서 연구하고 제조된 무기를
바탕으로 고려 정부는 왜구를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이 전투가 유명한 진포대첩이다.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대첩이라는 호칭
이 얼마나 붙기 힘든지 알 것이다. 임진왜란
때 크고 작은 전투가 수천번 있었는데 그중
단 세 전투만 대첩이라는 호칭이 붙을 만큼
대첩이라는 호칭은 붙기 힘들다.


진포 대첩은 세계최초의 함포해전이다. 세
계 최초로 화약이 전투에 투입된 전투라는
뜻이다. 이 진포대첩에서 제대로 쓰이며 진
포대첩으로 화려하게 데뷔를 한 무기가 있
는데 그 무기가 바로 주화이다. 주화는 우리
가 흔히 아는 신기전이다. 신기전이란 현재의
MLRS, 흔히 말하는 다연장로켓의 조상님격
되는 무기이다. 여기서 다연장로켓에 대해
모르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 다연장로켓
이 무엇인지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다연
장로켓은 일반적으로 목표물에 닿아 폭발하


여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목표물에 도달하
기전 목표로 한 지역의 상공에서 폭발하여
수만개의 철지역의 상공에서 폭발하여 수만
개의 철조각을 뿌려 피해를 주는 미사일이
다. 신기전이 그냥 화살 여러발 쏴주는 기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신기전은
화약무기이다. 이 말은 즉슨 터진다는 말이
다. 화살마다 화약을 넣은 로켓장치다 있어
화약에 불이 붙으면 적진을 향해 날아간다.
화약 때문에 화살에 불이 계속 붙어있고 목
표물을 타격하면서 불길이 주변으로 번진다.

그림1 ᅵ고려에 화포를 가져온 최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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