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IENCE ; 내안의 과학

(jiyu) #1

생활 속 탄소중립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절약이다. 항상 점등되어 있는 건물의 조명, 하루 종
일 돌아가고 있는 사무실PC 그리고 전자기기가 꺼져 있어도 돌아가는 콘센
트와 하루종일 돌아가는 에어컨은 일상생활 속 탄소 소비의 주범으로 지적
된다. 우리가 불을 끄고, PC와 콘센트의 전원을 꺼두고, 에어컨을 조금만
적게 틀거나 선풍기를 틀며 절약하는 것도 탄소중립을 돕는 방법들이다.

세 번째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확인하는 방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모
든 신고제품에 대하여 소비전력량, 용량, 이산화탄소배출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효율등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대형가전은 물론이고 충전기, LED램프 등 쉽게 접하는 생활용품에도 적
용되어 있으며, 등급이 낮은 제품일수록 에너지효율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탄소중립은 정부나 국가, 기업과 같은 거대한 차원에서만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 아
닌 우리들도 만들어낼 수 있는 행동이다.


두 번째는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면 바꿔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쇼핑몰에 가서 장을 본 뒤 버려지는 종이 봉지와 비닐 봉투들, 장
거리 이동할 때 쓰이는 자동차, 정수기에서 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일
회용컵 까지 모두 일상생활에서 당장 없앨 수는 없는 것들이 탄소 소비
를 늘린다. 이럴 때는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바꿔서 사용
하면 된다. 종이봉지와 비닐 봉투들 대신에 에코백을 쓰거나 혼자서 타고
가는 자동차보다는 여러 사람을 실어 나를 수 있어 효율적인 지하철과 버
스를 이용하는 것,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만큼 작은 교체
만으로도 탄소소비를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재배되는 우리 농산물을 먹는 것이다. 해외에서 식품
을 수입해 오기 위해서 비행기나 배로 식품들을 나르면서 발생되는 탄소
소비량은 천문학적이다. 이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재배
되는 농산물을 먹거나 토마토, 상추와 같은 야채들은 직접 재배해서 먹어
식품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는 것도 탄소 소비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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