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IENCE ; 내안의 과학

(jiyu) #1

과학 잡터뷰


어떤 과정을 거쳐서 과학커뮤니케이터
가 될 수 있나요? 과학커뮤니케이터에게는
어떤 자질들이 필요한가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새로 생겨나는 직
업이라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한 정
해진 루트가 없어요! 누군가가 “당신은 과
학커뮤니케이터입니다” 라며 공식적인 인증
을 해주는 것도 없구요 ᄒᄒ 그저 자신이
과학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
하고 계시다면 누구든지 “나는 과학커뮤니
케이터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누군가는
과학 유튜브를 운영하다 과학커뮤니케이터
가 되기도 하고, ‘페임랩’이라는 국제과학
커뮤니케이션 대회에 나가서 과학커뮤니케
이터가 되기도 해요. 저는 한국과학창의재
단을 통해 여러 활동을 지원받으며 과학커
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구요!

코로나 사태 때문에 다양한 활동이 제
한될 것 같아요!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사람
들과 소통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더더욱 그
럴 것 같은데, 비대면 상황에서는 주로 어떻
게 활동하시나요?


강연도 공연도 비대면으로 많이 열려요. 줌
으로 진행하거나, 녹화를 해서 송출하기도
하구요. 청중이나 관객 없이 진행하는게 새
롭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요 ᅲᅲ


과학커뮤니케이터로써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신가요?


길거리 과학버스킹이요! 사람들이랑 바로
앞에서 소통하면서 공연하고싶어요 ᅲ0ᅲ


Life's like 라는 에세이를 연재하셨
던 걸 보았는데, 인문학과 과학을 연결시
켜 독자들에게 전했다는 점이 굉장히 새로
웠어요. 저도 지금 과학에 관련된 다양한
기사들과 글을 쓰고 있다보니 어떻게 과학
을 재미있고 쉽게 적어낼 수 있을까에 대
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혹시
과학커뮤니케이터로써 과학을 대중들에게
전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나요?


  1. 흥미 2. 쉽게 3. 팩트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과학이란 분야가 대중들에게 ‘흥
미로운 분야’ 보단 ‘어렵고 이해할 수 없
는 분야’로 느껴지는게 사실이에요. 물
론 과학은 어렵고 이해할 수 없어요. 저
또한 그렇구요...........ᄒᄒ 하지만 이 어
렵고 이해할 수 없는 면은 과학의 가장
바깥 껍질일 뿐이죠!그래서 저는 이 가
장 바깥 껍질을 까내어 어려운 거 다 버
려버리고, 흥미로운 과학의 내면을 쉽고
재 미 있 게 대 중 들 에 게 선 보 이 고 싶 어 요.
그렇다고 흥미와 쉬운 설명을 위해 팩트를
져버리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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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ᅵ연재하신 에세이 Life L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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