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체신 유물현황조사 정책연구_2021

(ksy) #1

제 2 장_연구의내용 정보·통신·체신관련유물현황조사및역사보존을위한정책방안연구


4 절 - 정 보 통 신


택하여 사용중인 한글 풀어쓰기 글자판이 가장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것으로 인정되었다.


1958 년 2 월 3 일 관계부처와 합의하여 전국 도시의 통신용 텔레타이프 및 모든 타자기는


한글 가로 풀어쓰기 타자기로 통일함으로써 통신의 신속화와 능률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다. 인쇄전신기 개통(한국전쟁 이후)


1957 년 1 월 7 일부터는 전신의 현대화를 기하기 위하여 인쇄전신기를 설치하기 시작하였


다. 먼저 자체 예산으로 우리나라에 최초로 4 대의 인쇄전신기를 도입하여 서울·부산간


및 서울중앙전신국·서울중앙우체국 간에 설치하였고 또 국문 풀어쓰기 타자기를 중요 전


신회선에 배치하였다. 그 후 미국의 1956 회계연도 ICA자금에 의하여 94 대의 인쇄전신기가


도입되어 1961 년 5 월에 인쇄전신회선은 54 회선에 이르고 있어 음향전신시설의 약 5 분의 1


을 차지하게 되었다.


라. 텔렉스(인쇄전신기)의 확장


1954 년의 ICA 원조자금 650 만 달러(실제 집행 과정에 있어서는 한미간의 절충으로 최후


조정액은 605 만 7 천 달러)의 도입으로부터 본격화된 전후의 통신시설 복구사업은 1958 년


에는 한국전쟁 전인 1949 년의 수준에 도달하였다. 이를 위하여 인쇄전신기(Teletypewriter:
TTY) 체제로의 개편과 전신시설의 개량을 중심으로 하여 회선의 신·증설 및 확장 통신방
식의 개량 새로운 방식의 도입 회선구성 방식의 개량 서비스의 향상 운용의 능률화 등 추
진되었다. 1957 년 1 월 7 일에 서울·부산간에 한글 인쇄전신기를 설치하였고 5 월 1 일에는
서울중앙우체국간에 한글 인쇄전신기를 설치하였으며 1957 년 7 월에는 각 과제국에 전보
수신용 타이프라이터를 설치 운용하였다. 1958 년 10 월 10 일에는 서울·대전간 서울·대구
간 서울·부산간에 TTY 전신업무를 개시하였고 1959 년 5 월 12 일에는 서울·광주간 인쇄
전신기 1 회선을 구성하였으며 1960 년 1 월 1 일에는 서울·포항간의 인쇄전신기 회선을 인
쇄 2 중 반송방식으로 신설하는 등 TTY 체제로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1961 년 5 월 당시 인쇄
전신회선은 54 회선에 달하고 있었고 그 중 29 회선은 국방부 등에 대여하였으며 25 회선을
체신부에서 운용하였다.

마. 텔렉스의 발전과 쇠퇴
6 차에 걸친 경제사회발전 5 개년계획 중 통신부문계획이 지속적으로 추친되어 1965 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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