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체신 관련 유물 현황조사 및 역사보존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제^2 장_연구의 내용
4 절 - 정 보 통 신
3) 5G 기술선도
정부는 2017 년 12 월 5G 상용화 이행계획을 제시한 이후 5G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5G 발
전에 필수인 5G 주파수 확보/공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6 년까지 단계적으로
중/저대역 주파수를 확보하고 2.4GHz 고대역에서도 추가로 주파수를 공급하며 이를 정비
하는 전담 기관인 '클리어링 하우스'도 구축한다. 이동통신사 역시 정부 정책에 맞춰 통신
4 사(이통 3 사+SK브로드밴드)는 5G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2022 년까지 24.5~25.7조 원을
잠정 투자하기로 했으며 5G 단독모드(SA)와 비면허 대역 주파수의 5G 고도화로 체감 성능
을 한 차원 더 높일 예정이다. 정부 정책 이외에도 SKT는 대만 타이완 모바일이나 미국 괌
/사이판 통신사인 IT&E 필리핀 나우텔레콤 등 이통사에 5G 기술을 전수하고 5G MEC(모
바일 에지 컴퓨팅) 협력체를 구성해 전 세계 소규모 기지국 기술 표준화에 나선다. 또한
도이치텔레콤(독일) BT(영국)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함께 운영 중인 NGMN 얼라이언스
를 통해 5G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 역시 스페인 호주 중국 이통사와 협
력해 5G로 MEC를 검증하는가 하면 베트남 VNPT 통신사의 5G 네트워크 설계방안 컨설팅
이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사의 5G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했다. LG
유플러스는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에 5G 콘텐츠를 수출한데 이어 전세계 전자/통신/콘텐
츠 사업자와 함께 5G 콘텐츠 국제연합회(글로벌XR얼라이언스)를 창립하고 초대 의장사로
서 활약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 년 1 월 말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
면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1286 만 명을 돌파했다. 이통 3 사 역시 이전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요금제를 내놓으며 5G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 역시 통
신 사업이 주력인 텔코(통신회사)를 넘어서 디지코(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
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외 1 등 기업과 협력해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모빌리티 온라인 플랫폼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고 KT SAT는 2024 년에 5G
주력 위성인 무궁화위성 6A호를 쏘아 올려 국내 5G 네트워크 환경을 극적으로 진보시킬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최초의 5G 콘텐츠 수출을 계기로 게임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실
감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우리는 LTE에서 5G 네트워크로 전환되는 과도
기에 서 있다. 3G 네트워크에서 LTE로 전환되며 스마트폰을 마치 PC처럼 쓰게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