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웅
(최세웅)
#1
바닥에는 피가 고여 있었고 어느새 피바다가 되었다.
바닥을 슬며시 보니 천장에서 누군가 날 쳐다보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밤이 되었다.
너무 무서웠다.
갑자기 학교 안 복도가 불이 켜졌다.
어디선가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숙직실에도 불이 켜졌다.
순간 나는 ' 뭐지 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용기를 내 다시 한 번 학교를 순회 하였다.
이번엔 학교에 아이들이 득실득실했다.
아이들은 열심히 수다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