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하나님 167
있다. 다른 어디에도 생명이 없다. 내 생명과 지구의 생명이 가느다
란 실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것이 언제 끊어질지 모른다 어느 쪽도
약하고 약한 존재다. 이렇게 무력하고 약한 존재가 우주 속에 살아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것을 아무 설명 없
이 실감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층 없이는 우리의 존재 자체가 있
을 수 없다는 것을 의문의 여지 없이 알 수 있다.”
이 무한으로 펼쳐진 대 우주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생각할
때, 파스칼이 말하는 것처럼 왜 내가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놀라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 습 니 다.
성경은 하나님이 온 우주의 창조자이며 지배자인 동시에 우리의
가장 작은 자도 돌아보시는 하나님이라고 가르칩니다. 그것은 실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그 위대한 다윗 왕은 이런 질문
을 던지고 있습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플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시편 8편 3, 4절)
성경은 “우리가 그롤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사도행전
17장 28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들은 온 우주의 창
조주인 하나님의 위대한 손안에서 그냥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 것에
지나지 않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문
자 그대로 아주 가까이에서 돌봐주십니다.
◇ 인간을 찾고 겨l시는 하나님
신학자 헤셀은 성경의 하나님을 ‘‘인간을 찾고 계시는 하나님”이
라고 불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피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