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219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의 생애는 이미
구약 성경 이사야서롤 통해 다음과 같이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
뇨 2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
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흥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
린 바 되었으며 간고롤 많이 겪었으며 질고롤 아는 자라 마치 사람
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
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그는 실로 우리의 질
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
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그가 찔림
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장 1~5절).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음
기독교라고 하면, 곧바로 십자가가 연상되듯이 기독교와 십자가
는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류를 구
원하시기 위해(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고 말합니다.
죄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바른 관계가 깨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을 세계의 중심에 두고, 자신을 신
으로서 절대화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였습니다. 인간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 떠나 죄롤 범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
즉, 죽어야만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
이”(로마서 6장 23절)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의와 심판은 죄인
의 죽음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
(속죄)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되고(칭의)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