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종말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467
예수님은 죄로 물든 이 세상을 긍홀히 여기고 계십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예수님께서 죄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죄의 문제에
대한 최종적 해결을 하실 때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공의와 평화로
가득한 세상을 확립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
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
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베드로후서
3장 8, 9절).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2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
옷을 입자”(로마서 13장 1 1 , 12절).
우리가 때를 알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어떠한 시대인지 아
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우리 신앙이 잠자고 있는 상태라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다면
“평안하다 인전하다”라고 하는 사이에 세상은 분명히 종말로 향해
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라고 말합니다. 소위 우
리가 보는 “현실’'과 성경이 말하는 “사실”은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단절되어 있다고까지 말해도 좋을 것
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본다면 성경이 말하는 사실이야말로
궁극적인 현실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분명 어둠이 우리 주위롤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
으로 본다면, 밤은 결코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새벽이 온다
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새벽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
리는 더 이상 잠을 자지 말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사람으로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