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웅
(최세웅)
#1
75. 얼굴을 모르는 부모
나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렇다 보니 어머니의 얼굴을 모른다.
어머니는 랐다.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들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몰
그리고 몇 년 후에 아버지는 행방불명된 것 같다.
당시의 에 모른다일은. 거의 기억이 없다 보니 이모에게 들은 이야기 밖
독신이었던 이모가 오늘까지 나를 키워준 것이다.
얼마 전 창고를 청소하는데 필름 카메라가 나왔다.
틀림없이 아버지의 물건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창고에서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