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웃는독서회 회지(2021년 1월 제185호)

(Seokhoon Kim) #1

'그래? 그럼 우리, 용기를 가지고 한 번


볼까?' 이러셨다고.


독실한 크리스천인 둘째 올케언니는 지


금도 우리 아버님처럼 점잖으신 분은


이 세상에 둘도 없을 거라면서 가끔 눈


시울을 붉히곤 한다. 조심스럽게 기저귀


를 들춰보니 다행히 아무런 흔적도 없


었다면서..


코로나 19 로 인하여 많은 노년층이 고


생하고 또 죽어간다는 소식에 오늘도


간담이 서늘하다. 이런 세상 안 살고 편


안히 영면하신 부모님이 문득 그리워


즉석 떡볶이처럼 급히 몇 자 적어본다.


타라 웨스트오버 저/김희정 역


열린책들 간 강남국 읽음


모처럼 만에 회고


록을 읽었다. 아버


지의 세계를 벗어


나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감동적이


다. 교육의 힘보다


대단한 것이 또


있을까. 이제는 평


생교육 시대! 죽기


사흘 전까지는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


김재진 산문집 김영사 간


저자의 책을 처음 읽


은 것 같다. 감성적


인 문체가 남다르다


싶다. 굴곡이 심하지


않은 책은 때로 평이


해서 조금은 지루한


느낌도 들지만 이런


책은 잔잔한 호수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글이란 온몸으로 썼


을 때 감동의 격이 다름을 알려준다. 일상


의 얘기가 절대 시시하지 않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배움의 발견』

나는 이렇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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