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웅
(최세웅)
#1
친구는 이걸 본 순간, 큰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버렸다.
하지만 고 용기를 오기가 내서 생긴 오른쪽 나는 방문을 도망가고 열어 싶은 보았다마음을. 억지로 누르
방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있는 뿐. 거라곤 내 맞은편 벽에 크게 적혀 있는 글자와 화살표
『내 몸은 이 아래 있어.』
화살표를 따라 바닥을 보자 거기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뒤돌아보지 마, 이 방으로 내 머리가 오고 있어.』
글자를 뛰어내렸다확인한. 나는 머릿속이 새하얘져 그 방 창문 바깥으로
그리고 아픈 것도 모르고 미친 듯이 도망쳤다.